국회의원 재보선

10월 28일에 국회의원 재보선이 치뤄집니다.
성균관대 자연과학캠이 위치한 수원시 장안구에서도 현재 선거운동이 한창입니다.

금년도부터 학교 방침에 따라 기숙사생은 거주지 주소를 모두 학교로 옮겨야 하기 때문에
기숙사 신관의 신축과 더불어 엄청나게 불어난 선거인구 덕분에
시험기간이 끝난 주말부터 의원 후보들도 기숙사 앞에서 꾸준히 선거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시끄럽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역시 프로답게(?) 학생들의 비판을 예상하는듯 조용한 선거운동이 이뤄져서 개인적으로는 매우 다행입니다.

솔직히 이미 후보를 정해놨기 때문에 선거운동을 벌여봤자 제 입장에선 뭐가 달라지겠나만은
일생 첫 선거를 할 기회를 얻은 만큼 각 후보들의 세세한 공약들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면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기숙사에 충분한 공간도 주어졌는데 선거에 관심있는 사람들을 모아놓고 연설회 같은걸 여는것도 나쁘지 않았을텐데
식당 앞에서 악수하고 명함만 나눠주는게 좀 그렇더군요.

게다가 우리학교 학생들의 표심을 얻어보겠다고 모든 후보가 공통 공약으로
기숙사 전기를 교육전기로 교체, 기숙사 주변 철길의 방음벽 설치를 내놓아서 후보들의 특색이 없는것도 아쉽습니다.
이래서야 정당보고 뽑을 분들이 대부분이 아닐까 싶네요.
게다가 오늘 받은 업데이트된 명함에는 모 후보가 위의 문제를 이미 해결했다는 것까지 적혀있네요;
(정치인들이 하도 거짓말을 많이 해서 솔직히 100% 믿음이 가질 않습니다만)


정리된 생각은 아니지만 그냥 몇마디 적어봤습니다.
일단 투표를 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

by Doin | 2009/10/26 19:24 | 일기 | 트랙백 | 덧글(2)

◀ 이전 페이지다음 페이지 ▶